안녕하세요 울리입니다.
자꾸 뜨는 무효트레픽 문제로
오랜만에 돌아왔어요 ㅜㅜ
그동안 이곳저곳 여행을 많이 다녀왔는데
순서대로 올려볼게요.
얼마 전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부산여행
해운대 가면 꼭 타봐야 한다는
해변열차를 타고 왔어요.
사진만 보면 꼭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
우린 해운대에서 가까운 미포 정류장에서 탔어요
미포 - 달맞이터널 - 청사포 - 다릿돌전망대
- 구덕포 - 송정 이렇게 총 5킬로 정도 되고
편도 30분 정도 걸려요.
현장예매도 가능하지만
무조건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
인기가 많아서 당일에 타기 힘들 수도 있어요.
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예매를 이용하면 편해요.
가격은 편도 7.0 2회 10.0 자유이용 13.0 인데
자유이용은 아무역에서나
내리고 타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.
줄을 서서 차례대로 탑승하는데
위로는 스카이캡슐이 돌아다녀요
스카이캡슐은 미포에서 청사포 구간만
운행하는데 연인끼리 가족끼리 오붓하게
타기 좋아 보였어요.
드디어 출발!!
유쾌한 차장님의 설명? 방송이 흘러나오고
창밖으로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.
열차 안은 와 ~ 하는 소리와
카메라 셔터음으로 가득차요.ㅎㅎ
우리도 부지런히 사진 찍고 눈으로 보며 즐기기
해변열차는 전 좌석이 이렇게 창밖을
볼 수 있도록 놓아져 있어요.
진짜 이뻐서 멍때리면서 한참을
창밖만 본 것 같아요.
30분의 시간이 흐르고
송정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.
우린 종착역인 송정해수욕장에 내려서
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려고
해변열차를 따라서 쭉 조성돼있는
산책로를 따라서 다시 청사포까지 걸어갔어요.
날씨도 좋아서 걷는 사람들도 꽤 많고
오랜만에 바다를 보며 걸으니 넘 좋더라구요.
진짜 부산여행 오면 해변열차 적극 추천합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