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리의식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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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울리입니다.
오늘은 어제 만들었던
청국장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.

보통 만드는 과정에서 냄새가 많이 나
집에서 만들어 먹는 걸 싫어하시는데
냄새는 덜 나면서 된장찌개보다는
깊은 맛이 나는 퓨전식으로
만들어 봤어요~ 바로 시작할게요.



청국장찌개🍲


냄새안나는 청국장 만들기


<재료>

청국장양념, 단호박, 애호박, 양파, 파
청양고추, 홍고추, 두부, 버섯
(양념)
고추장, 된장, 간장, 다진마늘


남편과 연애할 때 자주 가던
낙지볶음집이 있는데 거기에 같이 나오는
청국장찌개가 너~무 맛있어서
집에서 한번 따라 만들어 봤어요!




냄비에 물을 3/4 정도 적당히 넣어주고
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줘요.
육수 내고 남은 멸치는
나중에 껄떡대는 우리 집 강쥐 하니 입속으로
ㅎㅎㅎ




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
양념장을 넣어줘요.
저는 주로 저걸로 끓이는데
맛이 꽤 괜찮은 편!




양념 양보다 물 양을 더 많이 잡아서
싱거워진 간을 된장 한 스푼으로 잡아줘요.




고추장도 한 스푼 넣어서 잘 풀어주세요.
전 고추장을 꼭 넣어주는데
고추장을 넣어줘야 식당에서 파는 맛이
비슷하게 나더라고요.




이렇게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주려고
원래보다 물 양을 많이 했어요.




그다음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
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넣어주고
짜면 물을 넣어주며 간을 맞춰주세요.

설탕은 X
단호박의 단맛때문에 생략가능해요!




그리고 손질해놓은
양파, 버섯, 애호박을 듬뿍 넣어줘요.
전 어떤 요리든
채소를 듬뿍 넣는 게 좋더라고요.




그리고 손질해놓은 단호박과
고추를 다 넣어줘요.





보글보글 끓이다가 마지막에
두부를 넣어주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.

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이런 음식은
끓일수록 맛이 깊어지더라고요.

이렇게 끓이면
냄새는 많이 나지 않으면서
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.




오늘 우리의 반찬ㅋㅋㅋ
계란까지 부쳐주면 저녁 준비 끝!!




짠~
집에 있던 팽이버섯도 살짝 올려 완성




비주얼도 이쁘고 맛도 너무 좋아요.
전 감자가 집에 없어서 그냥 만들었지만
감자를 넣고 끓이면 더
걸쭉한 맛을 낼 수 있어요.




냄새도 거의 없고
깊은 국물 맛이 나서
먹을 때마다 너무나 만족!!

그리고 저 단호박의 단맛이
구수한 맛과 찰떡으로 잘 어울려요.




어제도 남편과 밥 두 공기씩 뚝딱!!

반찬도 필요 없이
국물에 밥 적셔 먹으면
넘나 구수하고 계속 땡기는 맛
살 빼야 하는데 이날도 실패했어요.

이렇게 우리의 뱃살을 또 한 겹 찌워준
퓨전 청국장찌개 만들기 끝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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