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울리입니다.
요새 김장하면서 한동안 수육을
무지 먹은 것 같아요.
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수육 만드는 법을
포스팅해보려 해요.
수육만들기
<재료>
- 돼지 앞다리살 500g
- 돼지 목살 500g
- 마늘 10쪽
- 대파 1뿌리
- 생강 2쪽
- 월계수잎 4장
- 양파 1개
- 된장 2 스푼
- 커피가루 2 스푼
- 맛술 조금
수육은 잡내 제거가 중요하니
모든 잡내 제거를 위한 건 다 넣어주는 편이에요.
전 먼저 쌀뜨물에 고기를 15분 정도 담가놓았어요.
(이건 취향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)
냄새에 민감한 남편이를 위해
항상 고기 요리를 할 때 담가 놓는 편이에요.
냄비에 고기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받고
핏물이 좀 빠진 고기를 넣어주세요.
양파는 4 등분하고
마늘은 편 마늘로 생강도 썰어 넣어주세요.
대파도 3등분하고
월계수잎 , 커피가루 , 된장도ㅎㅎ
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건 다 넣어줬어요.
전 뚜껑을 연채로 삶았어요.
강불에 20분 중불로 20분 정도
고기 두께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조절하며
삶으면 돼요.
다 될 때쯤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
쑤욱~ 잘 들어가면
다 익은 것이라고 하는데
전 믿을 수 없어서 반으로 잘라봤어요ㅋㅋ
역시 핏물이 남아있었어요 ㅜㅜ
그래서 10분 정도 더 삶아주니 완성!!
썰 때 너무 뜨거우니 남편이나 남친 시키세요 ㅎㅎ
목장갑 위에 비닐장갑 꼈는데도 뜨거우니 조심
그리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은 괜찮았는데
목살을 조금 넣었더니 뭉개지고 넘 퍽퍽하더라고요.
(이래서 목살은 안 쓰나 봐요 ㅜ )
암튼 완성!! 잡내가 1도 없었어요.
역시 잡내를 잡아주는 재료를 다 넣어주면
되는 것 같아요.
1kg 삶았더니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.
김장하거나 보쌈이 생각날 때
의외로 간단하니 집에서 쉽게
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.
안녕!!